4차 산업혁명의 생존

[POST COVID 시대: 스위스 시계 산업 구세주, 루이비통 그룹 시계부문 부회장 Jean-Claude Biver의 EU 비즈니스 스쿨 특강] 언택드 시대 기술 + 감성적인 혁신

비지트 2020. 5. 16. 17:21

안녕하세요, 비지트입니다.

​요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유명 교육기관에서 경쟁적으로 유명 인사를 웹비나로 초대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해서 웹비나를 개최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난 2020년 5월 12일 EU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ZOOM을 이용해서 스위스의 유명 시계회사 태그호이어를 소유한 루이뷔통 그룹 부회장이신 Jean-Claude Biver 씨를 모시고 코로나 19 시대 이후 글로벌 명품 기업의 생존전략에 대해서 웹비나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이 특강이 의미 있는 것은 글로벌 기업의 회장이 생각하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준비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번 특강에서 나눈 내용 중 핵심이 되는 내용을 정리를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회자: 럭셔리 브랜드 회사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방식이 어떤 것이 있나요?

Biver: 첫 번째로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패닉 상태일 때 능동적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두 번째로 회사가 더욱 창의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R&D 부문에 과감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특히, 시장이 위축되었을 때 혁신과 창의적 활동을 빌드 업해서 회사는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럭셔리 비즈니스 특성상 소매업체가 고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연락하기 힘들지만, 최대한 고객을 잃지 않도록 연락을 유지해야 합니다.

사회자: 그러면 여기서 혁신은 ZOOM 같은 기술적인 발전을 의미하는가?

Biver: 코로나19 시대 즉 언택드 시대에 어쩌면 사람들은 더욱 정서적인 측면, 특히 사랑을 갈구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새로운 컬러와 세라믹 같은 새로운 재료와의 결합을 통해서 럭셔리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입니다. 물론 정서만 강조하고 기술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 11의 경우 기술에 디자인과 컬러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즉, 기술만이 아니라 정서적인 측면인 디자인과 컬러가 적절히 결합될 경우, 코로나 19 시대에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사회자: 룩셈브룩에서 태어나셨는데, 언제 스위스로 오셨고 왜 오셨는지요?

Biver: 10살 때 스위스의 유명한 보딩 스쿨과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스위스로 이사를 왔고 졸업 후 여러 스위스 명품 시계 업체에서 일을 했고 그곳에서 시계 산업에 대한 여러 생리를 알 수가 있었고 지금 회사 창립 이후에도 그 경험이 매우 소중합니다.

 

 

 

한 시간이 넘는 토론에서 Biver 회장은 사회자가 코로나 19 이후 기술의 진보에 따라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질문에, 시계 산업의 특성상 로봇, 머신러닝, 기계가 할 수 없는 인간의 손가락 능력은 바로 영적인 감성터치가 존재하는데, 그것은 기계가 대체할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럭셔리 시계 산업의 특성상, 시계 제작 장인들이 만든, 100만 달러짜리 시계가 일본이나 다른 휴대폰 업체가 제공하는 전자식 시계와는 그 차이가 존재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엄청난 몸값의 장인들이 그 손으로 일일이 영혼을 불어넣는 작업을 한다는 것입니다.

출처: EU비즈니스 스쿨 페이스북


실제로 이와 비슷 상황이 롯데백화점 명품관 앞에 샤넬 백을 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는 것입니다. Biver 회장이 이야기한 것처럼 코로나 19 이후에는 더욱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그 가속화되는 현상은 기술과 빅데이터로 무장한 테크놀로지 엘리트들이 감성적인 부문에서도 많은 아이템을 획득할 것이기에, 스위스의 명품 시계는 더욱 최고의 고객들에게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Biver 씨의 이야기 속에 함축돼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기술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부문에서 최고의 능력을 보유한 엘리트만이 인공지능과 언택트로 대비되는 미래 팬데믹 시대에 생존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상기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동영상은 2019년 CNN MONEY에 출연했는데 EU Business School 웹비나에서 언급한 내용과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샤넬이 뭐길래…가격 인상 전, 연차 쓰고 부산 매장 원정 갔다

"아침 10시 백화점 앞에 도착했을 땐 40여 명밖에 없었는데 30분 뒤 문이 열리자마자 샤넬 매장으로 뛰어갔더니 대기 번호가 115번이더라고요. 결국 5시간 기다려서 가방을 샀어요". 그는 내일(14일)

news.joins.com


【비지트는 IT 융합 박사과정 중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생존 전략가이자 정보 통합학의 마스터로 개인과 기업의 Globalisation에 힘쓰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강연 ●대학(원) 진로진학 및 성인 커리어 컨설팅 ●빅픽처 창의성 훈련 ●기업 해외연수 및 영어연수 ●기업혁신 전략 및 국가 컨설팅을 하고 있는 종합 컨설팅 Firm입니다. 뉴욕과 런던 출신 비지트의 컨설팅과 함께하는 여러분은 특별한 5%입니다】